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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장보기 '이마트몰'로 일원화…배송 권역 재배치

기사입력 : 2022년11월29일 09:59

최종수정 : 2022년11월29일 09:59

이마트몰, 새벽배송몰, 트레이더스몰 이마트몰로 합쳐
충청권 새벽배송 중단 등 배송 권역 수요 따라 재조정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SSG닷컴이 핵심 사업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 그동안 '이마트몰', '새벽배송몰', '트레이더스몰' 등에서 제공해 온 장보기 서비스를 '이마트몰'로 일원화하는 게 골자다.

29일 SSG닷컴에 따르면 트레이더스몰, 새벽배송몰 앱은 오는 12월 19일부로 종료되며 앞으로는 지난 27일 개편된 통합 이마트몰을 통해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몰 리뉴얼 전, 후 모습.[사진=SSG닷컴]

이번 이마트몰 리뉴얼에서 가장 중점을 둔 점은 장보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이다. 3개 사이트(이마트몰, 트레이더스몰, 새벽배송몰)로 제공하던 장보기 서비스를 이마트몰로 통합하고, 홈 화면 접속 시 배송 유형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구매 동선을 설계해 고객 동선을 단축했다.

여러 개의 상품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장보기 고객 특성을 고려,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과 배송비 기준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배송비 안내바'도 신설했다.

고객별 선호에 맞게 상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기능도 고도화했다. 검색, 클릭·구매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 알고리즘을 분석해 재구매 기간이 도래한 상품을 먼저 노출한다. 

메모 기능도 추가했다. 앱 화면 우측 하단에 아이콘을 만들어 구매 목록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와인 등 매장 픽업 상품을 한데 모은 '매직픽업' 사이트를 열어 온-오프라인 옴니 서비스 경험을 강화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차별화된 온라인 장보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이마트몰을 처음 오픈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서비스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SSG닷컴은 이마트몰 리뉴얼과 더불어 물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배송 정책에도 변화를 준다. 지역별 인구 구조와 주문 수요를 반영해 수도권 쓱배송(주간배송)과 새벽배송 서비스는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충청권 새벽배송은 올해 말까지만 운영하고 중단한다.

yk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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