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개발공사가 13일 내포신도시 내 보성초등학교에서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충남지속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생태다양성 손실, 빈곤 등 사회문제를 풀어가는 지식과 태도를 갖추도록 돕는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양 기관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충남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내포신도시와 신재생에너지 등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과 실천사례를 소개했다.
충남개발공사가 13일 내포신도시 내 보성초등학교에서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충남지속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충남개발공사] 2022.12.13 gyun507@newspim.com |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특징은 별도의 외부강사 도움 없이 각 기관의 고유특성을 살릴 수 있는 담당자들이 자체적인 노력으로 교육을 실시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례를 교육주제로 선정해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의 문제를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적인 태도를 가질 것으로 공사 측은 기대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학생들이 함께 실천이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지역학교와의 연계를 강화해 수업운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자체 지속가능발전교육은 우리공사가 실행하는 ESG 경영활동 중 하나"라면서 "앞으로도 공공개발과 관련한 지속가능발전의 가치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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