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현재 임시 개장중인 옥정호 출렁다리에 대해 야간 조명공사 등으로 인해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휴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옥정호 출렁다리는 지난 10월 22일 개통 이후 50여일 만에 4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옥정호 출렁다리로 인파로 빼곡하다[사진=임실군]2022.12.13 lbs0964@newspim.com |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방문, 명실공히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연계한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성수산, 오수의견공원 등에도 관광객이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장기간 동안 군은 옥정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밤에도 만끽할 수 있도록 야간조명을 설치하고, 붕어섬 사계절 관광공원 등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군은 휴장으로 인한 방문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언론 및 SNS 홍보와 함께 관내 인근 지역 플래카드 게첨, 전국 지자체 협조 공문 발송 등 다각적인 방안으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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