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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R의 공포'에 17K 하회

기사입력 : 2022년12월08일 10:12

최종수정 : 2022년12월08일 10:12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고조되는 침체 경고음 속에 1만70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12월 8일 9시 29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24% 하락한 1만6868.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72% 떨어진 1234.05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최근까지 확인된 미국의 고용지표는 여전히 뜨거워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지속 가능성을 키웠지만, 경기 한파를 고스란히 체감하고 있는 기업들과 월가 관계자들은 연준이 긴축 고삐를 지금처럼 조이다간 감당 불가능한 수준의 침체가 도래할 수 있다는 경고음을 키우고 있다.

실제로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월가 투자은행(IB)들이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비관론을 쏟아낸 여파로 위축된 투자 심리는 뉴욕증시 등 위험자산을 끌어 내리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와 JP모간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내년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동시에 경고했다. 솔로몬은 블룸버그TV에 출연해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면서 "고객들과 이야기 나눠보면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먼 CEO 역시 전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으로 미국들의 소비력이 잠식되고 있다며, 내년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경고했고, BofA의 브라이언 모이니핸 CEO는 "소비자들이 지금은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지만 증가율이 둔화하고 있다"며 미 경제의 원동력인 소비가 약해지고 있다는 우려를 내놓았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암호화폐시장 점유율이 지난달 시작된 FTX 사태 이후 40% 부근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면서, 과거 시장이 흔들릴 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비트코인으로 투자자들이 옮겨간 것과 달리 지금은 안전 대피처로 간주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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