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백악관 "한미, 한미일 군사훈련 계속...IRA우려 양자간 방식으로"

기사입력 : 2022년12월08일 06:51

최종수정 : 2022년12월08일 06:51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대응해 한국, 일본 등과의 군사훈련과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7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거듭된 도발과 관련, "우리는 평양에 계속 압박을 가하기 위해 모든 동맹,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VOA)이 전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2022.07.19 [사진=로이터 뉴스핌]

커비 조정관은 "우리와 한국, 일본 등 동맹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역내에서 우리가 필요한 모든 가용한 방어 역량을 확실히 갖추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역내에서 정보수집 역량을 계속 개선하고 우리와 동맹을 방어하기 위한 군사 준비태세를 분명히 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한국, 일본 등 동맹과 양자 혹은 3자 군사훈련과 조율이 더욱 강화됐다면서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비 조정관은 중국의 대북 영향력 행사 문제와 관련, "중국은 평양에 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런 영향력을 역내 안보 개선을 위해 사용하길 바란다"는 미국의 정부의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까지 중국은 평양에 대해 가할 수 있는 압박을 정말로 실행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커비 조정관은 다만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외교적 경로를 모색하기 위해 여전히 김정은과 조건 없이 마주앉을 의향이 있으며, 이런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방지법(IRA) 시행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배제 문제 해결 방안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한 서울의 우려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이런 우려를 양자간 방식으로 다루고 있다"면서도 "해결 방식에 대해 지금 언급할 내용은 없다"고 답했다. 

kckim1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