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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北, 핵 갖고 있지만 재래식 전력에서는 압도해야"

기사입력 : 2022년12월07일 15:34

최종수정 : 2022년12월07일 16:22

"동맹국 압도적 핵 전력 믿고 자신감 가져달라"
"더 성장하려면 확실하게 안보 리스크 없애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 사령관 등 중장 진급자 18명에게 "북한이 핵을 갖고 있지만 재래식 전력에서는 우리가 북한을 완벽하게 압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중장 진급자 18명을 대상으로 삼정검에 수치를 수여한 자리에서 "동맹국의 압도적 핵 전력을 믿고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삼정검은 준장 진급자에게 수여하는 검으로 호국과 통일, 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후 중장 이상 진급자에게는 보직과 계급, 이름을 새긴 끈으로 된 깃발인 수치를 수여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중장 진급자 18명에게 수치 수여식을 열었다. [사진=대통령실] 2022.12.07 dedanhi@newspim.com

윤 대통령은 이날 수치 수여식 이후 환담에서 "국가 안보가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철저한 안보와 이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민생과 경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나라가 앞으로 더 성장하고 도약하려면 확실하게 안보 리스크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삼정검에 수치를 수여하는 것은 국군통수권자인 저나 여러분 모두 나라가 어려울 때 우리의 목솜을 내걸어야 한다는 의미"라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나의 삶을 맞바꿀 수 있다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삼정검은 남을 향한 칼이 아니라 나 자신을 단련시키기 위한 칼이라는 사실을 꼭 새겨달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휘관들이 후배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아야만 기강이 바로서고 강군이 될 수 있다"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부하 장병들을 더 많이 사랑해달라. 또 새로운 무기체계를 다룰 줄 아는 것을 넘어 관련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알고 응용할 수 있도록 장병을 대상으로 과학기술과 디지털 교육을 강화해달라"고 지시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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