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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민주평통 회의서 "굳건한 국제공조로 北 도발에 흔들리지 않을 것"

기사입력 : 2022년11월29일 16:07

최종수정 : 2022년11월29일 16:07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과 통일대화
"담대한 구상 통해 北 비핵화 유도할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자문위원과 통일 대화를 통해 최근 고조되는 북핵 위기에 대해 "확고한 안보 태세와 굳건한 국제 공조로 북한의 도발에도 흔들리지 않고 담대한 구상을 통해 북한 비핵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담대한 첫걸음, 통일로 한 걸음'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열린 '제20기 해외 지역회의'에 참석해 해외 자문위원들과 통일대화를 주재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2022.06.21 photo@newspim.com

해외 지역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9조에 따라 의장(대통령)이 소집하고 주재하는 법정 회의지만,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개최되지 못했다.

이번 회의는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첫 해외 지역회의이자 6년 만에 개최된 대면 회의로서 윤석열정부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의 결속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분단 극복과 통일국가 건설은 우리가 글로벌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고 성숙한 세계국가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창설 40년이 넘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평화와 번영의 새역사를 만들어가는 선봉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확고한 안보태세와 굳건한 국제공조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도 흔들리지 않고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담대한 구상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해외 자문위원들은 정책 제언을 통해 해외탈북민 정착 지원 강화, K-문화를 통한 해외 통일공공외교 발전 방안,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현지 주류 사회와의 연대 강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해외 자문위원들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행동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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