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유리창 깨고 등장한 그때 그 車' 지프 체로키, 5세대로 돌아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4xe 국내 출시
"국내 SUV 시장에 파란"…8550만 원부터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지프가 7일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포바이이(4xe)'를 국내 출시했다. 

지프는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체로키 신규 라인 출시를 알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7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지프(JEEP) '올 뉴 그랜드 체로키 & 그랜드 체로키 4xe' 출시 행사에서 차량이 공개되고 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제공하는 최초의 그랜드 체로키다. 4xe 추진 시스템은 전기 모터 2개와 400V 배터리 팩, 2.0L 터보차지 4기통 엔진,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효율과 성능을 극대화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는 8,550만원, 오버랜드가 9,350만원이며,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리미티드가 1억320만원, 써밋 리저브가 1억2,120만원이다. 2022.12.07 pangbin@newspim.com

◆ 30년 전 유리창 깨고 등장했던 '체로키'…5세대로 韓 공략

지프 '오프로드 아이콘' 체로키의 역사는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랜드 체로키는 1992년 디트로이트 국제 모터쇼에서 시장에 처음 공개됐다. 당시 유리창을 깨고 등장했던 체로키 1세대 퍼포먼스는 지금도 회자되는 유명한 일화다. 이후 세대를 거듭하며 체로키가 30년간 달성한 수상 경력만 700여 개. 체로키는 '역대 최다 수상 SUV' 타이틀도 갖고 있다.

지프는 이날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체로키 5세대 라인을 공개했다. 2열 5인승 모델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PHEV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다. 이로써 지프는 기존 출시된 '올 뉴 그랜드 체로키L'를 포함해 럭셔리 SUV 중 가장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지프는 체로키 5세대 3가지 라인을 앞세워 다시 한번 SUV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4xe는 역대 가장 럭셔리한 외관, 기술과 아름다움이 융화된 인테리어,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지프의 전설적인 4x4 시스템 등 비교할 수 없는 유산으로 가득 차 있다"며 "두 모델이 한층 치열해진 한국 럭셔리 SUV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전달하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7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지프(JEEP) '올 뉴 그랜드 체로키 & 그랜드 체로키 4xe' 출시 행사에서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왼쪽부터), 빌리 헤이즈 스텔란티스 IAP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 크리스 벤자민 스텔란티스 북미 인테리어 디자인 부사장이 차량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제공하는 최초의 그랜드 체로키다. 4xe 추진 시스템은 전기 모터 2개와 400V 배터리 팩, 2.0L 터보차지 4기통 엔진,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효율과 성능을 극대화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는 8,550만원, 오버랜드가 9,350만원이며,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리미티드가 1억320만원, 써밋 리저브가 1억2,120만원이다. 2022.12.07 pangbin@newspim.com

◆ 체로키 최초 하이브리드 '4xe' 출시…"가장 다양한 라인업 갖춰"

새로 출시된 2열 체로키는 3열 체로키L에 비해 전폭은 넓고 전고는 낮아졌다. 전체 길이도 4900mm(최대 5010mm)로 체로키L보다 짧다.

루프는 차체 뒤로 갈수록 낮아진다. 차량 공간감과 활용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공기역학적 성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이라는 설명이다. 낮아진 벨트라인과 확장형 글라스는 실내 채광도를 높인다.

지프의 상징인 세븐-슬롯 그릴은 더 넓고 커졌다. 길쭉한 수평 후드와 튀어나올 듯한 과감한 형상이 시선을 끌며, 유연한 디자인과 새로운 마감 방식이 공기역학적 차체 스타일을 완성시키는 효과를 낸다.

체로키는 리미티드와 오버랜드, 4xe는 리미티드와 써밋 리저브 각각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내부도 한층 새로워졌다. 전면 패널엔 운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재조정된 센터 스택, 10.25인치 컬러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됐다. 국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티맵(TMAP) 내비게이션도 10.1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에 적용됐다.

브랜드 최초로 커넥티드 서비스도 적용됐다. '지프 커넥트'는 실시간 차량 위치 확인, 각종 원격 제어 시스템, 긴급 상황시 대처 가능한 SOS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연결도 지원하며, 써밋 리저브 트림엔 무선 충전 패드도 장착됐다.

김병희 스텔란티스 코리아 세일즈 매니저는 "국내 일부 제조사와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만 제공됐던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제 지프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시계를 보듯 차량을 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고,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기능을 강조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오버랜드와 써밋 리저브 트림엔 매킨토시 전용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7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지프(JEEP) '올 뉴 그랜드 체로키 & 그랜드 체로키 4xe' 출시 행사에서 차량이 공개되고 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제공하는 최초의 그랜드 체로키다. 4xe 추진 시스템은 전기 모터 2개와 400V 배터리 팩, 2.0L 터보차지 4기통 엔진,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효율과 성능을 극대화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는 8,550만원, 오버랜드가 9,350만원이며,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리미티드가 1억320만원, 써밋 리저브가 1억2,120만원이다. 2022.12.07 pangbin@newspim.com

◆ 기본 편의사양도 대폭 업그레이드…판매가 8550만원부터 

체로키에 탑재된 3.6L V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m 성능을 발휘한다. 업그레이드된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ESS)도 기본 장착됐다. 3.6L 엔진과 조화를 이루는 8단 자동변속기는 다단화를 통해 모든 속도 영역에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해 정숙성, 가속 반응성, 효율성 등이 향상됐다.

4xe는 체로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모델이다. 4xe 추진 시스템은 전기 모터 2개와 400V 배터리 팩, 2.0L 터보차지 4기통 엔진,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효율과 성능을 극대화했다. 4xe는 272마력(202kW),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충전 시 순수전기로 33km 주행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전기, e세이브 등 3가지 E-셀렉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4x4 시스템엔 트림에 따라 쿼드라-트랙 I, 쿼드라-트랙 II가 적용됐고, 주행조건에 따라 5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이 도입됐다. 오버랜드와 써밋 리저브 트림의 경우 전자식 세미-액티브 댐핑 기능이 장착된 동급 최고의 지프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주행 안정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다양한 편의사양도 갖췄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사각지대 및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풀 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판매가는 부가세 포함 체로키 8550만원부터, 체로키 4xe 1억320만원부터 판매된다.

지프는 배우 김성령을 올 뉴 그랜드 앰배서더로 위촉해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