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미래형 스포츠 '제1회 고흥우주항공배 드론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드론축구 대회는 드론볼을 이용해 공중에 매달려있는 골대(원)에 스트라이커 드론볼을 넣어 많은 득점을 한 팀이 승리한다.
제1회 고흥우주항공배 드론축구대회 [사진=고흥군] 2022.12.05 ojg2340@newspim.com |
전남에서 최초로 진행된 성인부 참가 드론축구대회로 고흥군의 드론레저산업 활성화와 드론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3부리그 8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친 결과 1위는 슈퍼소닉팀, 2위는 엔젤보노팀, 3위는 용호상박팀이 차지했다.
고흥군수 상장과 대한드론축구협회 광주광역지부의 부상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광주·전남지역 팀뿐만 아니라 경기도(1팀)·경남(2팀)지역 팀들도 참가해 다른 지역 드론축구 선수들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대회의 의미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의 드론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는 전국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도덕면 일원에 2025년까지 드론 실내 체험장 및 전시·교육시설 등을 갖춘 드론 체험 놀이터를 조성해 군민들께 드론 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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