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남욱 "대장동 사업, 이재명 의사 결정에 따라 모든 게 이뤄져"

기사입력 : 2022년12월02일 18:11

최종수정 : 2022년12월02일 18: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67차 공판
김만배, 남욱 증인신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대장동 사업의 최종권한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에 있었으며 이 시장의 의사에 따라 진행됐다는 취지의 주장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재판장)는 2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67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이 출석했다.

이날 재판은 김씨 측이 남 변호사 측에 대한 반대신문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으나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재판정으로 향했다.

재판에서 남 변호사는 대장동 개발사업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의사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을 받는 남욱 변호사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12.02 mironj19@newspim.com

남 변호사는 "대장동 개발사업의 권한이 성남시에 있었냐"는 재판부 질의에 "그렇다"면서 "제가 최초 조사를 받을 때 했던 진술과 현재까지 모든 것을 포함해서 말하면 이재명 당시 시장의 의사 결정에 따라 모든 게 이뤄진 게 맞다"고 진술했다.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당시 이재명 시장을 설득하겠다며 남 변호사에게 3억원을 요구해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남 변호사는 "유동규 전 본부장이 이재명 시장 설득하겠다며 3억원을 가져갔지만 결국 혼용 방식이 안됐냐"는 김씨 측 변호인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유씨가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데 돈을 준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이 시장을 설득하겠다고 해서 그걸 믿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씨 측은 "유 전 본부장이 3000만원에서 1000만원을 빼서 아가씨에게 주면서 쓰라고 한 사실이 있는데 이 사실이 강렬해서 지금도 기억한다고 진술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남 변호사는 "그렇다"고 짧게 답했다.

이는 남 변호사가 유 전 본부장의 부탁을 받아서 사채업자에게 자금을 융통해 유흥주점에서 직접 전달했다는 진술을 뒷받침한 것으로 남 변호사는 해당 사실을 시인한 것이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