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고성군이 2023년도 본예산안 4337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2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올해보다 289억원이 증액된 가운데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10억원이 증액된 414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1억원이 감액된 194억원이다.
강원 고성군청.[사진=고성군청] 2022.06.09 onemoregive@newspim.com |
일반회계 세입예산 증감사항을 보면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46억원(31.8%)이 증액된 344억원, 지방교부세는 180억원(9.5%)이 증액된 2073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83억원(5.5%)이 증액된 1557억원이며 조정교부금과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전년 대비 동일한 각각 105억원과 63억원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편성으로 민선 8기 공약사항, 지역경제 회복과 역점 투자개발사업 확대 및 사회 안전망 강화, 군민이 체감하고 혜택을 누리는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에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내년 예산편성(안) 중 증가율이 높은 분야는 교육 분야가 올해보다 212.1% 증가한 97억원, 문화및관광 분야 43.1% 증가한 587억원, 국토및지역개발 분야 8.5% 증가한 300억원, 환경 분야 6.1% 증가한 564억원 순이다.
고성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고성군의회 정례회 의결을 거쳐 오는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