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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종 확정

기사입력 : 2022년12월02일 09:48

최종수정 : 2022년12월02일 10:46

누리호 3기 제작 주관·총괄관리 수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반복발사 책임자로 최종 확정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형발사체(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확정하고 지난 1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항우연은 지난 10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최근까지 발사체 제작 총괄관리, 단 조립 공장 구축·이송, 발사체 및 구성품 시험, 발사운용, 품질보증, 기술이전 등의 세부 사항을 협의해 왔다.

[고흥=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2022.06.21 photo@newspim.com

최근 최종 합의에 이르러 그 결과를 지난달 22일 열린 제44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 보고하고 체계종합기업 선정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한국형발사체 제작(3기)을 주관하고 구성품 제작 참여기업에 대한 총괄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4차례 예정된 누리호 발사(2023·2025·2026·2027년)에 참여해 발사 운용 등 관련 기술을 이전받게 된다. 

체계종합기업 선정이 완료돼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도 차질없이 수행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발사될 누리호 비행모델 3호기는 이달까지 단별 조립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체계종합기업 주관으로 전기체(ILV : Integrated Launch Vehicle) 조립이 진행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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