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관계 및 분쟁에 대한 이론과 실무 겸비"
"노사 이익·권리분쟁 신속하게 조정할 적임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김태기 전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김 신임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1956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아이오와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와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김태기 신임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사진=대통령실] 2022.11.29 dedanhi@newspim.com |
대통령실은 김 신임 위원장의 발탁과 관련해 "한국노동연구원을 거쳐 1996년부터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지낸 노동경제학자"라며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공익위원을 맡으면서 노사 분쟁 중재·조정을 담당했고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으로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는 등 노사관계 및 분쟁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노사 분쟁 중재·조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사관계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토대로 노동관계에서 발생하는 노사 간의 이익 및 권리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정·판정하여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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