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29일 6차산업 활성화와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정선군·㈜상복명과원·㈜아리파머스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정선군 농업발전과 6차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식 모습.[사진=정선군] 2022.11.29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을 통해 군에서는 팥 종자 보급, 팥 재배기술 교육 및 컨설팅. 팥 재배 및 생산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아라파머스와 상복명과원은 고품질 팥 수매(80t/연간)는 물론 팥 유통 소비 확대를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과 홍보활동 등 정선군 농산물 생산·유통·판매촉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상복명과원은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상복경주빵'으로 유명한 경주 대표 브랜드 업체로서 팥소가 풍부하고 피의 질감이 부드러워 국내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본점과 매장 25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설립한 주민창업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아리파머스는 신동읍 농공단지내에서 아리단팥차, 황기팥빵, 황기롤빵 등 출시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정선군은 281농가에서 83ha 규모의 팥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중 50%가 신동읍 팥 재배 작목반, 신동농협, 정선농협 등과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 친환경 팥을 새로운 특화작목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융복합 식품산업 중심의 사업추진으로 수익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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