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사회책임 부문 A등급·지배구조 B+ 획득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위아는 한국ESG기준원에서 발표하는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환경과 사회책임 부문에서 A등급을, 지배구조 부문에서 B+등급을 받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2020년 이후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게 됐다.
[사진= 현대위아] |
한국ESG기준원은 자본주의 시장 발전을 위한 주요 기준을 만들고 활성화를 위해 평가·분석·연구를 수행하는 공익 추구 기관이다.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영향을 평가한 것으로 최근 기업의 가치와 경영 수준을 확인하는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우선 환경 부분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사회 내에서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을 중요한 경영 이슈로 다루고 정기적으로 환경 경영 성과를 검토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위아는 현재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사업장 및 주변 대기환경 보전 ▲폐수처리 및 재활용 ▲자원 재순환 활동 ▲유해물질 관리 등 '환경경영 5대 혁신과제'를 정해 환경 보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위아가 중장기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점도 주효했다.
현대위아는 오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1년의 40% 수준으로 줄이고 2040년에는 10% 수준까지 낮추기로 했다. 이후 2045년에는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의 문화를 갖추고 안전 경영을 준수하는 것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협력사에 대한 지원 부분에서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현대위아는 협력사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재 추진 중인 '통합 열관리 솔루션', '전동화 액슬(e-TVTC)', '스마트 제조 솔루션' 등의 신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대위아는 또 최근 불거진 공급망 리스크를 대비해 공동 대응에도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NGO 및 시민단체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위아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단순히 이윤을 내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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