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줄파업] '내일 아이들 급식 어쩌나'...대전 학교 비정규직 25일 총파업

기사입력 : 2022년11월24일 11:42

최종수정 : 2022년11월24일 11:42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오는 25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학교 행정과 급식에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전시교육청이 관련 대책에 나선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6일 교육공무직원 총파업 관련 대응 대책안을 기관 및 공립 각급학교에 안내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박미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위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교육공무직 법제화, 학교비정규직 차별 해소, 급식실 대책 마련 촉구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0.17 kimkim@newspim.com

가장 우려되는 급식에 대해 교육청은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도시락을 지참토록 알린다. 도시락 미지참 학생의 경우 빵과 우유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초 돌봄 및 특수교육 등 업무 공백 파급력이 큰 분야에 대해 교직원들의 업무를 재조정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교 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학사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앞서 지난 21일 전국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및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대전지부, 전국여성노조 대전충청지부 등으로 구성된 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육청 앞에서 실질임금 삭감 시도 중단과 단일임금체계 도입 등을 요구하며 25일 총파업을 선포했다.

올해 진행된 임금교섭에서 교육청이 일부 수당 연 5만~10만원 인상 외에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교육청-노조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이번 총파업에는 전국 1만5000여개 학교 10만명의 비정규직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25일에 참여하는 파업 인원을 현재 파악 중이다.

한편 교육공무직 노조는 지난해 12월 2일에도 임금인상과 비정규직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파업했다. 당시 대전에서는 총 319개교 중 51개교가 파업에 참여해 16개교가 급식에 차질을 빚었다. 파업으로 초등 돌봄교실은 전체 148개교 410교실 중 2교실이 축소통합 운영됐고 유치원 방과후교실는 1개교가 미운영되기도 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