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이상 판매 브랜드 전년比 61% 증가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무진장 2022 블랙 프라이데이'가 누적 판매액 213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무진장 블프의 누적 판매액은 지난해 진행된 블랙 프라이데이와 비교해 73% 이상 성장했다. 역대 최대 성과다.
무진장 2022 블랙 프라이데이 성과.[사진=무신사] |
누적 판매액 1억 원 이상을 달성한 브랜드는 총 220개로 전년보다 61% 증가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라퍼지스토어, 커버낫, 예일, 디스이즈네버댓, 아디다스, 인사일런스 등이 높은 인기를 얻으며 브랜드 랭킹 상위권을 차지했다.
행사 기간 무진장 블프 할인 품목을 포함해 총 447만 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18만여 개의 상품이 거래된 셈이다. 동시에 하루 평균 258만 명이 무신사 스토어를 이용했고, 10일간 7억2000만 회에 육박하는 페이지뷰를 기록했다.
매일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도 판매액 상승에 주효했다. 총 11회로 특별 편성된 무신사 라이브는 누적 시청자 수는 90만여 명을 기록했고, 총판매 금액은 35억원을 기록했다. 참여 브랜드의 당일 매출 중 라이브 방송 판매액 비중이 평균 45%를 차지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무진장 블프의 흥행은 영캐주얼을 중심으로 럭셔리, 스포츠, 골프, 키즈,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인 효과가 크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무신사 스토어 회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입점 브랜드의 하반기 매출 확대와 재고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