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원마루근린공원 등 6개 공원의 노후 체육시설을 정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8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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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분평동 원마루근린공원. [사진=청주시] 2022.11.21 baek3413@newspim.com |
노후 체육시설 정비 사업은 현재까지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분평동 원마루공원과 가경동 경산공원, 복대동 서원어린이공원은 이달 초 인조잔디 교체를 마무리했다.
복대동 진재공원과 구룡공원, 산남근린공원은 12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구룡공원 내 개신배수지 족구장은 2개 코트가 공원 양쪽에 있어서 공간배치가 비효율적임에 따라 코트를 한 곳으로 모으고 기존 족구장이 있던 자리에는 천연잔디를 심어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산남근린공원의 게이트볼장은 천장 역할을 하는 막구조물 형식의 그늘막을 설치해 폭염이나 비바람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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