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연준 매파 발언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

기사입력 : 2022년11월19일 06:11

최종수정 : 2022년11월19일 06:11

보스턴 연은 총재, 추가 금리 인상 시사
WTI, 中 코로나 우려에 1.91% 하락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9.37포인트(0.59%) 상승한 3만3745.69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78포인트(0.48%) 오른 3965.3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10포인트(0.01%) 뛴 1만1146.06으로 집계됐다.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매파 발언을 소화하면서 연준의 긴축 경계감이 다시금 고조되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소폭 상승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에 긴축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다. 연준 내 매파 인사로 통하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 금리 수준이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다며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정책금리가 최소 5.0%~5.25%까지 오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도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고용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이를 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콜린스는 노동시장 관련 회의에 앞서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것은 여전히 현재 급선무이며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발표된 지표들도 부진했다. 미국의 10월 경기선행지수가 또다시 하락하며 8개월 연속 하락했다.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10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8% 하락한 114.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0.4% 하락보다 더 부진한 것으로 전달 하락률인 0.5%보다도 더 낙폭이 컸다.

또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전월보다 5.9% 감소한 443만 건(연율)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주택 매매 건수는 지난 2월 이후 9개월 연속 줄어들어 1999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장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매매 건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으며, 지난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도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기업들의 어닝(실적) 리스크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여전한 매파 기조 속에 최근의 증시 랠리가 다시 힘을 잃을 것이라 경고하고, 투자자들이 내년 상반기 차라리 채권에 투자하기를 추천했다.

달러는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21% 올랐으며 유로는 달러 대비 0.41% 내린 1.0324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방역 규제 강화 우려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56달러(1.91%) 하락한 배럴당 80.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 온스당 8.60달러(0.5%) 내린 1754.40 달러에 마감됐다.

 

ticktock032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