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과 공유하고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
파트너사 품질개선 및 인력지원 활동 전개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삼성SDI가 파트너사와 함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는 등 '미래 동행'의 의지를 다졌다.
삼성SDI는 전날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삼성SDI 동반성장Day'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파트너사 CEO 등 관계자 21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동반성장Day'는 삼성SDI와 파트너사들이 모여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과 상생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됐다. 이후 삼성SDI는 파트너사의 품질개선, 인력지원, 매출확대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15일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2년 삼성SDI 동반성장Day'에서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오른쪽에서 첫번째)에게 파트너사가 전시한 제품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
특히 2010년 '동반성장 제조혁신활동'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매년 10여 개 파트너사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제고를 위해 전문가를 파견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SDI와 파트너사 그리고 동반성장위원회는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기업 및 공공기관, 협력 중소기업 대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3자간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양극화 해소에 동참하게 된다.
삼성SDI는 향후 3년간 총 1552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지난 2019년에도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속에 파트너사와 삼성SDI가 동반성장 하기 위해서는 소재, 부품, 설비 등 전 부문에서 제조 경쟁력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파트너사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한 방향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동행하도록 하겠다"고말했다.
한편, 삼성SDI는 올해 초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 매분기 CEO가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상생협력사무국을 확대 개편했다. 삼성SDI는 파트너사들과의 상생협력 등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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