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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달러당 6위안대 재진입?...관건은 '중국 경제'

기사입력 : 2022년11월15일 16:49

최종수정 : 2022년11월15일 16:49

14일 달러당 기준환율, 2005년 이후 최대 폭 하락
美 물가 상승세 둔화·中 제로 코로나 완화 영향
향후 위안화 환율, 中 경제 펀더멘털이 주도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위안화 환율 급등세가 꺾였다. 달러당 7.2위안을 넘나들며 7.5위안까지 급등(위안화 가치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었지만 최근 빠르게 위안화 가치가 오르면서 달러당 7.0위안 수준을 회복했다.

14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직전 거래일의 7.1907위안 대비 0.1008위안 내린 7.089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일 대비 1.42% 오른 것으로, 2005년 7월 22일 이후 17년만의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 美 긴축 조절·제로 코로나 완화 등에 위안화 반등

지난 9월 말부터 감지된 위안화 환율 상승(가치 하락) 조짐은 10월 가시화했다. 당초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달러당 7위안이 무너진 뒤 10월 한달에만 1% 이상 올랐고 이달 1일에는 고시환율 기준 2008년 1월 이후 15년 만에 달러당 7.2위안대에 진입했다.

4일 달러당 7.2555위안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던 위안화 환율은 7일부터 등락을 반복했다. 7~8일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9~10일 이틀간 다시 0.6% 올랐다가 11일에는 7.1위안대에 안착했다.

기준환율이 하락하면서 역내외 외환시장에서의 위안화 환율도 하락세를 보였다. 10월 말부터 14일까지 보름간 위안화 기준환율이 1.2%가량 하락하는 동안 상하이 외환시장에서의 위안화 환율은 10월 말의 7.33위안 수준에서 어제 14일 7.03위안으로 4% 하락했다.

15일 외환거래센터는 위안화 기준환율을 또 한 번 내렸다. 전 거래일 대비 0.0478위안 내린 7.0421위안으로 고시하면서 위안화 가치를 0.67% 끌어올렸다.

급등하던 위안화 환율을 저지한 것은 미국의 긴축 속도 조절 신호다. 미국의 물가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연준이 긴축 속도를 늦출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고 이것이 달러 약세를 유도했기 때문이다.

미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7.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예상했던 7.9%를 하회한 것으로, CPI 상승률이 7%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준이 경제 성장을 저해할 만큼 기준금리를 높임에 따라 향후 몇 개월 동안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 금리인상 속도가 완화 전망에 무게를 실어줬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 반영된 12월 기준금리 0.5%p 인상 가능성은 전날 57%에서 하룻새 81%로 급등했다. 반면 '5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p 인상) 확률은 19%로 낮아졌다.

광다(光大)은행 저우마오화(周茂華) 금융시장부 거시연구원은 "최근 달러가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온 가운데 시장이 미국 경제 침체에 경계심을 갖고 있다"며 "일본 엔화 강세 전환·유럽 중앙은행의 급진적 금리 인상 등 영향 속에 달러 강세 기조가 뚜렷하게 약화된 것이 위안화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중신(中信)증권 역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의 인플레가 이미 전환점을 맞이하고 연준의 금리 인상이 제2단계에 돌입함에 따라 달러지수가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위안화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압력은 약화하고 앞으로는 중국 경기 회복 흐름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위안화 강세를 이끌었다. 11일 중국 국무원 코로나19 대응 합동 방역 통제기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통제조치 최적화 및 과학적이고 정확한 예방사업에 관한 통지'를 발표함으로써 입국자에 대한 시설 격리 기간을 종전의 7일에서 5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으로의 입국자들은 당국이 지정한 시설에서 5일 격리한 뒤 집에서 3일간 격리하면 된다. 전체 격리 일수가 10일에서 8일로 줄어든 것이다.

또한 확진자가 나온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 규정이 철회되고, 탑승 전 2회 제출해야 했던 48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음성증명서도 1회만 제출하도록 조정됐다.

이와 함께 인민은행이 지난 9월 금융기관의 외화지급준비율을 기존의 8%에서 6% 인하한 데 이어 외환 선물환에 대한 외환위험준비금 비율을 인상한 것도 점차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셔터스톡]

◆ 6위안대 진입은 '시기상조'

위안화 환율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외국인 투자금도 또 다시 중국자산으로 향하고 있다. 14일 하루에만 홍콩 증시를 통해 중국 증시로 유입된 외국인 투자금(북향자금)은 166억 200만 위안, 우리돈 3조 1061억 원 규모다.

스탠다드차타드(SC) 중국 류제(劉潔) 거시 전문 스트래지스트는 "방역 정책이 더욱 고도화하고 부동산 부양정책이 발표되면서 중국 위험자산의 가장 비관적 시간은 이미 지나갔다"며 "중국 경제와 글로벌 자금 흐름에 대한 전망이 개선됨에 따라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 수준을 회복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진공사(中金公社)는 "위안화 환율은 미 달러지수 등 외부 환경 변화와 북향자금 흐름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다만 환율 안정 정책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큰 방향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진공사는 그러면서 "연말 외화결제 수요가 집중된 것이 위안화 환율을 더욱 뒷받침했을 것"이라며 "연말 수출업체들의 외화 결제 수요가 몰리면서 위안화 가치가 연말에 강세를 띠는 특징이 있다"고 지적했다.

싱예(興業)은행 장멍(張夢) 환율 전문 스트래지스트는 "최근의 위안화 강세는 최소한 1달 가량 지속될 것"이라며 "12월 중순 발표될 미국의 11월 CPI 상승률이 계속해서 둔화한다면 연준의 비둘기파적 전망이 힘을 얻고 춘제(春節·음력 설) 전 외화결제 수요가 방출되면 내년 1월까지 위안화 강세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번주(11월 14~18일)에는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7.20위안대에서 움직일 것이란 관측이다. 위안화 환율이 7.03위안까지 하락하면서 '6위안대'에 재진입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것이 중론이다.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6위안대를 기록한 것은 두 달 전인 9월 14일이 마지막이다.

차이롄서는 은행 트레이더 말을 인용, "이미 수 일 간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달러당 6위안 진입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향후의 위안화 달러는 연준의 긴축 수위·달러 가치가 아닌 중국 경기 회복 상황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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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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