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가 내년 3월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15일 "해리 스타일스가 2023년 3월 20일 첫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년 영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팩터'에 출연한 해리 스타일스는 게스트 심사위원이었던 니콜 셰르징거와 프로듀서 사이먼 코웰의 제안으로 보이 밴드 원디렉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 원디렉션 무기한 활동 중단을 결정한 후 이듬해 글램 록의 영향을 받은 소프트록 발라드 싱글 '사인 오브 더 타임(Sign of the Time)'을 발표하며 아티스트로 첫 발을 내딛은 바 있다.
해리 스타일스는 2집 '파인 라인(Fine Line)'으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닐슨 뮤직 집계 역사상 가장 높은 주간 판매량을 기록한 영국 솔로 남성 아티스트 기록을 세웠다.

또 빌보드 싱글 차트 첫 1위곡이 된 '워터멜론 슈가(Watermelon Sugar)'로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및 브릿 어워드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하고 세 번째 앨범 '해리스 하우스(Harry's House)'의 리드 싱글로 발표한 '애즈 잇 워즈(As It Was)'는 UK 싱글 차트 10주 1위, 빌보드 싱글 차트 15주 1위 기록을 세우는 등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해리 스타일스의 공연 티켓은 오는 24일 낮 1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예스24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되며,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회원은 23일 낮 1시부터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해리 스타일스의 공연은 내년 3월 20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