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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초호황 정유사, '임직원 기 살리기'...자사주·격려금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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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임직원 기본 연봉 15% 격려금 지급
SK이노베이션, 전직원 자사주 60주씩 지급
정유사, 초호황 '반짝' 하반기 들어 실적 저조
코로나19 실적악화 고액연봉 직군서 빠지기도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올 상반기 초호황을 누리다 하반기 들어 저조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국내 정유사들이 '임직원 기 살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마다 기념일을 맞이해 자사주와 격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14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최근 전남 여수제2공장 올레핀 생산시설(MFC) 준공 기념으로 전 임직원에게 기본연봉의 15%를 격려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 임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차원이다.

GS칼텍스의 올레핀 생산시설 준공은 기존 정유사업 중심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레핀은 플라스틱과 합성섬유, 합성고무의 기초 소재로 쓰여 '석유화학산업의 쌀'로 불린다. 지난 2018년부터 총 2조7000억원을 투입해 시설을 짓고 지난해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사진은 왼쪽부터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박주선 대한석유협회 회장,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 허태수 GS그룹 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박일준 산업부 2차관,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정기명 여수시장, 빌 스톤(Bill stone) 쉐브론합작사 대표 [사진=GS칼텍스]

앞서 SK이노베이션도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 계열사 임직원 전원에게 1인당 자사주 60주씩을 지급했다. 약 55만8510여주로 총 829억3900만원 규모다. 금액으로는 1인당 870만원에 해당된다. 창립기념과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으로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직접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이노베이션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인 오는 2062년까지 설립 후 배출 탄소 전량을 상쇄한다는 '올타임 넷제로'를 선언했다.

이처럼 정유사들이 임직원들의 '기 살리기'에 적극 나선 까닭은 올 상반기 정제마진 상승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 들어선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지면서 업계가 다시 우울해졌기 때문이다.

GS칼텍스는 3분기 영업이익 817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2%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 역시 3분기 영업이익 70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69.78% 줄었다. 3분기 실적이 휘청이면서 정부가 시도하려 했던 이른바 '횡재세' 도입은 유명무실해진 분위기다.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도 예외는 아니다.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는 각각 5117억원, 70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에쓰오일은 70.3%, 현대오일뱅크는 48.8% 감소했다.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는 아직까진 임직원 격려차원의 특별한 이벤트는 따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연말이나 내년 초 인센티브 또는 성과에 따라 액수가 달라지는 변동급 형식으로 직원들에게 지급될 가능성은 있다.

그동안 정유사들은 매출 대비 직원수가 적어 최고 연봉과 복지를 자랑하는 직군으로 분류돼 왔다. 하지만 과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정유사들의 실적 악화로 평균 급여가 5000만원 대로 '뚝' 떨어지면서 고액연봉 직종 리스트에서 한때 이름이 빠지기도 했다.

업계 안팎에선 최근 정유사들이 '탈정유' 추세를 보이면서 기업 인지도와 입지가 예전 같지 않다는 말도 나온다.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실적이 반짝하다가 하반기 다시 업황이 꺾이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다"며 "정유업 외에 친환경 제품 생산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이익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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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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