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내국인 여성 치료 중 끝내 숨져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명 추가로 모두 15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leehs@newspim.com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아침 6시 기준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158명, 부상자는 196명(중상 31명, 경상 16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6시보다 사망자가 1명 늘었다. 숨진 이는 참사 당일 중상을 입고 입원 치료 중이던 20대 여성이다.
현재 내국인 사망자 132명 중 130명은 발인을 마쳤고 2명이 장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24명은 국내 안치 또는 본국 송환됐고 나머지 2명은 본국 송환을 대기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범정부 재난안전관리체계 개편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이번주 개최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TF를 통해 연말까지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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