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신발 전문 패션기업 윙스풋(대표이사 황성웅)이 특허기술을 접목시킨 'Easy Fit 슈즈' 판매를 시작으로 자사브랜드 매출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윙스풋은 리바운딩 특허 기술이 접목된 'Easy Fit 슈즈'를 지난 9월 14일 현대홈쇼핑 라이브방송을 통해 런칭하였으며 출시 17일만인 9월 말까지 약 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Easy Fit 슈즈'에 적용된 특허기술은 손을 대지 않고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는 리바운딩 기술로, 지난 2019년 대한민국 특허청(KR)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윙스풋 관계자는 "운동화를 신을 때 손이나 구둣주걱을 사용하지 않고 손쉽게 신고 벗을 수 있게 만듦으로써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제품이 'Easy Fit 슈즈'다"라며, "기존 신발과의 차별성과 제품력으로 런칭 이후 짧은 기간 내 매출 1억원을 돌파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백화점 내 전국 50여개 와이컨셉 매장에 입점되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그동안 쌓아왔던 상품개발력과 브랜딩 노하우, 다양한 유통망 운영을 통해 자사 브랜드 매출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윙스풋은 지난 10월 27일 IBKS제12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천연 양피∙가죽 소재 신발 브랜드인 '베어파우'의 국내 독점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고 '폴로'와 '마이클 코어스' 신발을 국내로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체 상표권 브랜드 '윙스풋'과 'Surala' 출시를 통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윙스풋의 'Easy Fit 슈즈'가 런칭 이후 빠른 성장세를 나타낸만큼 판매처를 다각화하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 자사 상표권 브랜드 매출 규모를 늘려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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