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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투표 결과 오늘 밤에도 안나올 수도...수일에서 수주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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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투표 증가·새로운 선거법 적용 등으로 개표에 1주일 소요 예상
2020년 선거 경합지의 경우, 최종 집계까지 최대 20일 이상 소요된 적도
'초접전' 예상되는 상원 선거 8곳 경합지로 분류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현지시간으로 8일 미국 중간선거 투표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 결과를 확실히 알기까지 과거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8일 워싱턴포스트는(WP) 통상 중간선거에서 당일 저녁이면 선거 윤곽이 대충 드러났지만, 올해의 경우 미국인들이 8일 저녁이 되어도 양원에서 어떤 당이 다수당 지위를 차지했는지 알기 어려울 수 있다고 보도했다.

[메릴랜드 로이터=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 마련된 한 투표소에서 투표 중인 미국인들. 2022.11.08. koinwon@newspim.com

◆ 우편투표 증가·새로운 선거법 적용 등으로 개표에 1주일 소요 전망

여러 주에서 우편투표 집계 등에 평년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데다, 일부 접전 지역에서의 결선투표 가능성, 선거 결과를 둘러싼 소송전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우편투표가 급격히 늘어난 데다,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2020년 대선 이후 바뀐 새로운 선거법을 적용하는 주들도 많아 혼란이 예상되는 탓에 선거관리 위원회도 유권자들이 결과를 알기까지 인내심을 갖기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하원 435명·상원 35명뿐 아니라 전체 50개주(州) 중 36개 주지사와 27개 주법무장관을 선출하는 이번 중간선거가 길면 1주일도 더 넘게 걸리는 지난한 여정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WP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에 극에 달했던 지난 2020년에 비하면 이번 중간선거에서 우편투표를 신청한 미국인들의 수는 줄었지만, 코로나 이전인 2018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 2020년 투표 마감 후 2시간 만에 90%에 이르는 집계를 마친 델라웨어주와 같은 곳이 있는가 하면,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선거일 당일 우체국 도장이 찍혀있으면 11월 15일 도착분(우편투표)까지 집계에 포함하는 등 주마다 집계 기준과 산정 방식도 달라 최종 결과를 선언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로 대통령 선거와 함께 연방 의원선거가 치러졌던 지난 2020년, 핵심 경합지였던 펜실베니아, 아리조나, 미시간, 조지아, 위스콘신주에서는 투표 결과가 집계되기까지 최소 2~3일에서 최대 20일 이상(펜실베니아) 걸리기도 했다. 

[2020년 선거당시 주요 경합지에서의 최종 집계까지 소요 기간, 자료=AP통신, WP 재인용] 2022.11.08. koinwon@newspim.com

이로 인해 2020년 사전투표 결과가 나오기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이 현장 투표 결과만을 보고 성급히 대선 승리를 선언하는 일도 있었다. 당시 민주당 지지자들 상당수가 우편투표를 선호했던 탓에 뒤늦게 개표된 우편투표 결과가 판세를 뒤짚었기 때문이다. 

◆ 하원은 공화당 승리 예상...'초접전' 예상되는 상원은 8곳 경합지로 분류

AP통신의 국내 정치 에디터인 데이비드 스콧은 "올해에도 각 주에서 각 정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투표할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 까다로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후보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일부 접전 지역에서 막판 투표가 예상치 못한 반전을 불러오며 당락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같은 이유로 AP 통신뿐 아니라 WP 등 주요 매체들도 경합지에서의 투표 결과를 막판까지 지켜보며 결과를 신중히 보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유권자들이 확실한 결과를 알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주 연설에서 "합법적이고 질서 있는 방식으로 모든 합법적인 투표용지를 세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유권자들이 인내심을 가지기를 당부했다.

한편 정치분석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는 민주당이 44석, 공화당은 48석을 확보한 상원의 경우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애리조나, 콜로라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뉴햄프셔, 네바다,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주 등 총 8곳을 경합지로 분류했다.

전체 의석수 435개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하원의 경우 공화당이 무난히 다수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리조나 제2구, 캘리포니아 제22구, 플로리다 제13구 등이 주요 경합지역으로 꼽혔다.

[메릴랜드 로이터=뉴스핌] 이나영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왼쪽에서 두 번째)과 질 여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중간선거 지원 유세를 위해 방문한 메릴랜드주 부이주립대학교에서 웨스 무어(왼쪽) 주지사 후보, 크리스 밴 홀런 상원의원(오른쪽)과 함께 손을 잡으며 미소짓고 있다. 2022.11.07 nylee54@newspim.com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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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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