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오는 2023년 재해예방사업으로 4개분야 10개사업에 국비 56억원, 도비 12억원 등 총 140억 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정선군청 전경.[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2023년도에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 2개소에 32억원, 급경사지정비 2개소에 77억원, 재난CCTV 신설 및 개선사업 등에 31억원을 투자한다.
이에 정선읍 광하1리 군언마을 진입도로는 일부구간이 여름철 적은 양의 비에도 침수로 인한 주민 고립이 발생돼 군언2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가 오는 2023년도 신규대상지로 선정돼 2026년까지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2월 타당성 용역을 실시했으며 오는 2024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2023년도에 실시설계 용역을 비롯한 행정안전부 사전설계 검토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총사업비 190억 원이 투자되는 정선읍 봉양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지난해 3월 착공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급경사지 사면의 토사유출 및 산사태 발생의 위험과 도로침수가 해소됨으로서 정선병원 일대 군도 3호선을 통행하는 많은 주민들의 안전한 주행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23년도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우기전 주요공정 60% 이상 완료, 예산 84억원 조기집행을 위해 원홍식 정선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신속한 행정절차 및 사업추진을 통해 오는 2023년 3월 말까지 90%이상 발주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광택 건설과장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신속한 조기집행 및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한 각종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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