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에이치엔이 웹보드 규제 완화로 매출 성장을 달성한 가운데 연말 홀덤 장르의 신작 포커 게임을 출시한다.
정우진 엔에이치엔 대표는 8일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7월 1일부터 개정된 게임법 시행령이 적용되었으며 3분기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하였고, 전분기 대비로도 19% 성장했다"며 "3분기 중에도 한게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는 꾸준히 확대되었고, 7월 중 25에 런칭한 포커 리그전은 출시 후 전체 유저의 4%가 참여하며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인기 모바일 포커는 구글 국내 매출 순위 9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 순위를 갱신하였고,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모바일 게임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요괴워치 푸니푸니는 일본의 버추얼 유튜버 홀로라이브와 컴파스는 스퀘어에닉스와 각각 첫 콜라버레이션을 진행하며 긍정적 성과를 거뒀다"며 "홀덤 장르의 모바일 신작 포커는 연말 연시 성수기 기간에 맞춰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젊은 층의 새로운 놀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홀덤 게임을 통해 웹보드 게임 시장에 신규 이용자가 유입되고 한 게임 브랜드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우진 NHN 대표 [제공=NHN] |
한편 엔에이치엔은 2022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5224억원, 영업이익 83억원, 당기순이익 2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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