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위터 인수 머스크 "무소속 유권자들, 중간선거에 공화당에 투표하라"

기사입력 : 2022년11월08일 03:44

최종수정 : 2022년11월08일 13: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중간선거를 하루 앞두고 무소속 유권자들을 향해 공화당에 투표하라고 독려해 논란이 예상된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공유된 권력은 어느 한 당으로의 최악의 (권력) 과잉을 억제한다"면서 "대통령이 민주당이라는 점을 고려해 의회는 공화당이 되도록 (무소속 유권자들이) 투표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

그는 이어지는 트윗을 통해 "강경한 공화당원이나 민주당원은 반대편을 위해 절대 투표하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무소속 유권자들이 실제로 누가 의회를 장악할지 결정하는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는 지난 4월 트위터가 대중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트위터를 인수하고 얼마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 성향을 직접 드러내는 발언을 내놓음에 따라 '중립'을 향한 그의 진위를 둘러싸고 의구심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노동조합을 갖춘 전기차 기업에 대한 추가 세제 혜택, 억만장자세 등을 놓고 바이든 대통령과 여러 차례 대립각을 세웠다.

지난 5월에는 집권 민주당이 "분열과 증오의 정당이 되었다"면서 11월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에 투표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다만 이때는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이었다.

바이든 대통령도 앞서 4일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서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대해 "머스크가 전세계에 거짓말을 퍼뜨리고 분출하는 플랫폼을 구입했다"고 비판해 양측간 갈등이 심화될 것을 예고했다.

[무소속 유권자들에 공화당 투표를 독려하는 머스크의 트윗, 자료=트위터] 2022.11.08 koinwon@newspim.com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