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이태원 참사] 이상민 사퇴 앞세운 야당 vs. 여당, 文정부 '알박기' 인사 때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임재 용산경찰서장 행적 '미스테리' 규정
"세월호 선장보다 덜하지 않아" 살인방조 지적도
경찰 보고체계 문제점 제기
야당 "막을 수 있는 사고 아니었다는 인식이 참사로 이어져"…의견차 '팽팽'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에서는 경찰의 초기 대응 부족 및 책임자 문책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특히 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에, 여당은 경찰대 출신들의 허술한 보고체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7일 국회 행안위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태원 참사가 있었던 지난달 29일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의 행적을 '미스테리'로 규정하고 조목조목 따져 물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국회(정기회) 제8차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2.11.07 pangbin@newspim.com

장 의원은 "우선 관할경찰서장인 이 서장의 행적은 미스테리 수준"이라며 "쏟아지는 112 신고를 왜 수수방관하고 방조했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후 6시34분부터 10시11분까지 3시간40분 동안 11건이 신고됐고, 4건에 대해서는 경찰이 출동을 했는데 아무런 보고가 없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살인방조에 세월호 선장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고 말했다.

용산경찰서 정보과가 핼러윈 축제 전인 지난달 26일 '이태원 해밀톤호텔의 많은 인파로 보횡자 도로 혼잡, 사고발생 우려'라는 내용의 보고 문건을 삭제하려는 의혹에 대해서는 "증거인멸이며, 긴급체포를 해야 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희근 경찰청장은 "문건 삭제 의혹에 대해서는 해당 정보과장이 지시했다고 보고받았다"며 "해당 과장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를 했다"고 말했다.

같은당 정우택 의원도 "용산경찰서장은 참사 발생 50여분 만인 11시 5분에 이태원에 도착했고, 30분 후에 서울청장에 보고했다"며 보고 체계를 지적했다

이어 "류미진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은 112 상황실을 1시간 24분이나 비우고, 참사 발생 후 1시간 46분이나 지난 후에 서울청장에 문자로 보고를 했다고 한다"며 "이 사람들은 문재인정권 퇴임 3개월 전 알박기한 인사들이라는 의혹과, 경찰 내 하나회 총경들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국회(정기회) 제8차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2022.11.07 pangbin@newspim.com

이태원 참사 이후 이 장관이 정부합동브리핑에서 '핼러윈 행사 때 인원 평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선동적인 정치적 주장을 해서는 안 된다'와 같은 발언을 한 것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이 장관은 '발언의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사려 깊은 발언이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국민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한 것 같아서 제가 바로 사과를 드린 것이고 지금도 여전히 제가 그런 송구한 마음은 변함없다"고 해명했다.

야당은 이 장관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의 주최 없는 행사, 경찰과 소방을 많이 배치해서 막을 수 있는 사고가 아니었다는 이런 안이한 인식 때문에 막을 수 있는 참사를 막지 못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문 의원은 이 장관을 향해 "여전히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사고가 아니었다고 생각하느냐"며 "(총리는) 국가 책임 소재가 애매하다고 얘기를 한다"고 지적했다.

같은당 최기상 의원은 이 장관에게 "정부는 이태원 참사를 어떤 사건으로 규정하느냐"며 "지금 장관께서 하실 수 있는 최선의 일은 물러나시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서 수행할 것"이라고 맞섰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국회(정기회) 제8차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11.07 pangbin@newspim.com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