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은 7일 국회를 찾아 김수흥·한병도 지역구 국회의원 및 예결위 여·야의원 등 핵심인사를 대상으로 전방위적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예결위 간사를 맡고 있는 박정 의원을 방문해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국립 석재산업 진흥센터 설립 등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사진=뉴스핌DB] 2022.11.07 lbs0964@newspim.com |
이어 예결위 조정소위원인 이용호 의원과 예결위 배진교·조수진·정운천·양정숙·전용기 의원 등 여·야를 넘나들며 핵심 인사를 만나 시정 핵심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분야별 핵심사업으로 ▲백제 금마저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 설립 ▲서부내륙고속도록 2단계(부여~익산) 조기 착공 등 전분야 걸쳐 예산 증액을 위한 협조를 구했다.
또 김수흥·한병도 지역국회의원을 찾아 국회단계 추진전략을 점검하고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예결위 조정소위 위원인 한병도 의원실에 국회 상주반을 펼치고 활동 중인 세종사무소장을 중심으로 전라북도와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며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정치권은 여야 대립의 정치적 상황과 함께 최근 이태원 참사로 '안전'이 주요 의제로 부상하면서 국가사회안전망 예산이 대폭 편성· 증액 되는 반면, SOC구축 사업 및 신규사업에 대한 증액은 어느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연말 혼란스러운 국가예산 정국을 앞두고 정부 예산안에 누락됐거나 감액된 각종 사업을 되살리려는 정부기관과 지자체들이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우리시는 전북도, 지역정치권과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국가예산 최대 확보 실적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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