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상장기념식을 마치고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상장기념식에는 박종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상장 주관을 맡은 대신증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가운데)가 상장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로메카] |
2013년 설립된 뉴로메카는 지난 10년 간 평균적으로 매년 약 60%씩 성장했다. 서울 본사를 비롯해 대전, 포항 지사 및 베트남, 중국 법인을 두고 있으며, 2023년 포항으로 공장설립 및 2024년까지 1만8000대의 생산 CAPA 확장 계획을 갖고있다. 또한 포항 생산기지를 거점으로 하는 협동로봇 생태계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의 대기업, 대학, 연구소, 지자체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2020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예비유니콘에 선정되었고, 글로벌 시장분석기관 가트너는 올해 스마트로보틱스 분야의 테크이노베이터로 선정됐다.
뉴로메카는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협동로봇을 활용한 F&B분야의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현재 주요 F&B 기업에 스마트 조리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료 분석 및 합성 분야의 랩오토메이션 솔루션을 비롯하여 제조 자동화 솔루션을 다양한 대기업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지금까지 뉴로메카의 상장을 위해 애써주신 많은 관계자 분들과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기술의 파이오니어이자 협동로봇 자동화 사업의 프론티어로 성장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궁극적으로 뉴로메카는 핵심 로봇과 부품, 그리고 자동화 솔루션과 서비스기술들을 기반으로 로봇 자동화 생태계의 키플레이어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협동로봇 생태계의 리더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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