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제주) 신임 이선화 대표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 행보로 인권경영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강조했다.
ICC 제주는 지난 2일 오후 401호 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인권경영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인권경영 선언식.[사진=제주국제컨벤션센터] 2022.11.03 mmspress@newspim.com |
이날 선언식은 국내 대표의 MICE산업 선도기업으로서 모든 경영활동 전반에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는 인권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 나가고자 하는 신임 대표이사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ICC 제주는 인권경영 선언문을 통해 ▶ UN헌장 등 국제 인권규범의 준수 ▶ 인종, 종교, 성별, 출생지 등의 고용상 차별 금지 ▶ 강제노동과 아동노동 금지 ▶ 협력사 공정 대우와 인권경영지원 ▶ 인권 침해에 대한 신속한 구제 조치 제공과 사전 예방 노력 등을 담았다.
이날 이선화 대표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는 인권경영은 모든 인간이 존중받아야 할 기본가치이며, 경영활동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실천되어야 할 가치"라며 "인권 존중 기업문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선화 대표는 지난달 17일 ICC제주 대표이사로 선임돼 각종 논란과 코로나 장기화로 악화된 ICC제주의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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