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컨콜] 홍은택 카카오 대표 "3000억원 상생 기금 활용한 지속가능 성장 적극 추진 중"

기사입력 : 2022년11월03일 09:30

최종수정 : 2022년11월03일 10:14

소신상인 프로젝트 통해 소상공인 2만 명에 60억원 이상 지원
제가버치 프로젝트 통한 농축수산물 누적 거래액 100억원 달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이에스지(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성과로 2만 명의 소상공인에 약 6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3일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는 총 3000억원의 상생 기금을 활용해 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 성장 방안을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먼저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소통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한 소신상인 프로젝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소신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의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단골을 확보하고 모바일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카카오는 소신상인 지원 혜택을 통해 지급한 금액은 현재 60억원을 돌파했고 지원 금액을 수령한 소상공인 수는 약 2만 명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카오 메이커스는 제가버치 프로젝트를 통해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농축수산물이 제값을 인정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해 8월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2100톤의 농축수산물이 판매됐고, 구매한 소비자는 39만여 명에 누적 거래액은 약 100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또한 "향후 5년간 총 1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질병이나 사고를 겪은 택시기사나 대리운전기사,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를 지원할 예정이고, 지난 9월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22억원을 전달했다"며 "이 외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약을 통해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를 찾는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연내 카카오맵에서 수도권 지하철 단체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교통약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상생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조8587억원, 영업이익 1503억원, 당기순이익 13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