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군산시와 전북교육박물관 건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날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교육청과 군산시 협약식 장면[사진=전북도교육청] 2022.11.02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과 군산시는 산업발전에 따른 인재육성이 필요한 군산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군산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군산시에 교육분야 업무를 담당할 부서를 두고, 시청과 군산교육지청의 연계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원도심 일원의 다양한 근대문화유산 자원을 바탕으로 근대시민정신 체험학습벨트 조성 및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에 힘을 보낼 전북교육박물관 설립에도 힘을 모은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교육의 중요성이 큰 만큼 지자체와 교육청 간의 협력체계 구축은 어떤 정책보다 의미가 크다"며 "군산 아이들이 각자의 재능과 꿈을 실현하고, 지역도 발전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 경제의 심장은 군산이며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군산시와 협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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