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헥토이노베이션, 올해 매출 3000억원대 진입 기대...글로벌 진출·헬스케어 성장

기사입력 : 2024년11월28일 17:21

최종수정 : 2024년11월28일 17: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헥토이노베이션이 그간의 성장을 발판으로 올해 매출 3000억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IT 기반 기존사업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B2C 신규 서비스의 매출 발생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 성장에 모멘텀을 더하기 때문이다. 헥토이노베이션은 특히 지난 3분기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8일 금융감독원 분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헥토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에 매출 802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7% 및 34.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IT정보서비스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0% 증가, 자회사 헥토파이낸셜 등 핀테크부문 매출은 1.5% 축소, 헥토헬스케어 등 헬스케어부문 매출은 9.1% 증가했다.

영업이익면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헥토파이낸셜이 25.6% 증가해 매출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규모가 급증했고, 헥토헬스케어는 매출 확대의 영향으로 약 1/3수준으로 줄었다.

IT 정보 서비스 부문의 폭발적인 성과를 비롯해 기존 사업의 균형잡힌 성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양상으로 가늠된다.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한 후 올해 3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34.8% 증가해 수익성 개선폭도 더욱 커졌다.

한마디로 헥토이노베이션은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는 보안기업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헥토이노베이션은 IT정보서비스부문에서 구독서비스, 광고매출 발생으로 외형성장이 가팔라지고 수익성이 개선되는 가운데 헬스케어부문의 매출확대에 핀테크부문의 이익개선이 더해지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스미싱앱과 헥토헬스케어의 성장 모멘텀을 가진 점과 B2C플랫폼사업과 글로벌 시장 지출이라는 신규사업이 가시화되는 시점이 4분기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AI를 이용한 스미싱, 피싱 등 모바일 금융범죄 방지서비스를 북미시장을 대상으로 론칭할 계획이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피싱, 투자사기, 업무 관련 이메일 사기 등 이 북미 지역 사이버 범죄 중 가장 많은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해외 소비자들은 보안관련 유료앱 설치에 익숙해져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헥토이노베이션은 마케팅 강화로 인지도를 키워 매출 상승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결자회사 헥토헬스케어는 유산균 드시모네의 안정적 매출 증가세를 발판으로 지난 7월 중국 1위 제약회사 시노팜의 계열사 국약약재와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5년간 최소 1550억원 규모로 연 300억원 이상 매출이 보장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는 온라인 채널 입점 및 중국 현지병원 판매처 구축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4분기에는 실질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지난해 1월 헥토이노베이션이 출시한 리워드앱 '발로소득' 역시 4분기부터 광고 매출이 반영될 전망이다.

한국IR협의회는 "올해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연결매출 3110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헥토이노베이션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 3131억원, 영업이익 441억원에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헥토이노베이션은 올해 매출 3000억원대에 진입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헥토이노베이션 관계자는 "B2C 플랫폼 사업,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가속화하고 있어 본업과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과 재무적 체력을 기반으로 B2B에서 B2C기업,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감, 與 조희대·野 김현지 놓고 '강대강' 예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배정원 기자 = 오는 13일부터 약 3주간 이재명 정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국감 증인으로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장을, 국민의힘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요구하면서 '강대강' 충돌이 예상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윤석열 내란 잔재 청산'을, 국민의힘은 '이재명 독재 저지'를 국감 기조로 규정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10 pangbin@newspim.com 특히 민주당은 3대 개혁 과제 중 하나인 사법개혁의 핵심으로 조 대법원장을 놓고 집중 추궁에 나설 방침이다. 통상 대법원장은 국감 출석 후 법사위원장의 동의로 이석하는 것이 관례지만, 이번 국감에서는 이석을 허용하지 않고 직접 답변을 듣겠다는 계획이다. 당에선 조 대법원장이 불출석할 경우 동행명령장 발부도 염두에 두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난 10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대법원장 등을 겨냥해 "개혁에 저항하는 반동의 실체들"이라며 "반격의 여지를 남겨두면 언제든 다시 내란세력은 되살아난다. 다시는 내란을 생각하지조차 못하도록 하는 것이 빛의 혁명의 정신을 이어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1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김 부속실장 출석을 요구하며 역공에 나선 상황이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부속실장의 총무비서관 재직 당시 인사 개입 의혹, 산림청장 천거 관련 보은 인사 논란 등을 겨냥해 "대통령 최측근이자 1급 공직자인 김 실장은 국감에 출석해 각종 의혹을 국민 앞에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김 부속실장을 두고 "성남 라인의 비선 실세들이 도처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국민의힘은 독재를 저지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국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당은 대통령실을 피감 기관으로 둔 국회 운영위원회뿐 아니라 김 부속실장의 각종 의혹에 대해 상임위별 증인으로 출석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여당에 맞서 한미 관세협상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통신사 해킹 사고 등에 대해 정부의 실책을 따져물을 전망이다.  allpass@newspim.com 2025-10-12 06:00
사진
'가을비 언제까지'...대구·경북 13일 또 많은 비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튿날인 13일, 대구·경북에는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또 '강풍특보'가 발효된 울릉도·독도에는 강한 바람이, '풍랑특보'가 내려진 경북 남·북부 앞바다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다.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튿날인 13일, 대구.경북에는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사진=뉴스핌DB] 2025.10.12 nulcheon@newspim.com 경북북부동해안과 북동산지, 그 밖의 경북 중·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비는 이튿날인 14일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20~60mm(많은 곳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80mm 이상)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13일 오후부터 이튿날인 14일 새벽까지 경북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교통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2~14일 예상 강수지역 분포도[그래픽=기상청]2025.10.12 nulcheon@newspim.com 울릉도·독도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4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중부 앞바다는 13일 오전까지,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해상은 14일 밤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당분간 동해안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13일 대구와 경북의 기온은 16~23도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 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19도, 경북 봉화·울진 16도, 안동·문경·청송·영덕 17도, 영천·경주 18도, 포항은 20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22도, 경북 봉화·영주 18도, 안동·울진·문경 19도, 청송·영덕 20도, 포항 21도, 경주는 23도로 관측됐다.   nulcheon@newspim.com 2025-10-12 19:3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