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서울예산2023] 공공임대 공급·취약계층 주거상향에 2.7조원 편성

기사입력 : 2022년11월01일 10:00

최종수정 : 2022년11월01일 17:35

'지옥고' 거주 시민 주거상향·생필품 지원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시가 차질 없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재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저소득층의 높은 주거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주거 지원을 확대한다.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에서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상향 지원도 강화한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1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3년 예산안 47조2052억원 가운데 서민의 안정적 거주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지원 예산은 2조6909억원으로 편성했다.

국고보조금 감액에도 불구하고 시는 전년 대비 매입임대 주택과 장기안심주택을 5820가구에서 6200가구를 늘리는 등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1조4669억원을 쓴다. 이와 별도로 반지하 1050가구를 서울시가 별도로 매입해 비거주용 공공시설로 활용하고 거주민 이주를 지원한다. 이른바 지옥고(반지하‧옥탑‧고시원)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에 임대주택 우선입주, 특정바우처, 보증금‧이사비‧생필품 등 '주거상향 패키지'를 지원한다. 서대문구 유원하나 아파트 등 3개 단지에 고품질 임대주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누구나 원하는 지역에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서울시민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1조4669억원을 투입한다.

다가구·다세대 주택과 반지하 주택 5250가구를 매입에 7884억원을 편성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역세권 청년주택 매입을 위해 120개 사업지에 12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 76개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의 임대주택의 순차적 매입을 위해 3493억원을 투입한다.

저소득층과 신혼부부‧청년 등 주거약자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3197억원을 편성했다.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청년월세는 648억원이 지원된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청년층의 월세 부담을 덜기 위해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 2만5000명에게 10개월간 월 최대 2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한다.

최근 금리 상승으로 가중되는 신혼부부․청년 등 주거 약자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월세 보증금 이자를 지원한다. 신혼부부(8000가구)·청년(4000가구) 등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에는 1466억원이 투입된다.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 전월세 보증보험료도 지원에는 27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반지하·옥탑·고시원 등 주거 빈곤 가구의 주거 상향을 위해 9043억 원을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주거급여 지원대상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46% 이하에서 중위소득 47% 이하로 완화해 32만 가구를 지원한다. 6967억원을 편성했다.

쪽방, 고시원, 여인숙 등에서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임대주택 우선 입주를 위한 주거 상담, 이사비, 생필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데는 27억원이 투입된다.

독립생활을 위한 주거유지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지원주택도 253가구에서 321가구로 확대해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강화한다. 장애인 지원주택 운영에는 95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 수도권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반지하 거주 가구의 지상층 이주 지원을 위해 2048억원도 투입한다. 지상층 이주를 위한 특정 바우처를 1만 가구 규모로 지급하며(기금 240억 원), 장기안심주택 1400가구를 공급(609억 원)하고 기존 다가구·다세대 주택 1050가구 매입(1167억 원)을 추진한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