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평택 이충분수공원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평택 이충분수공원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2022.10.31 krg0404@newspim.com |
합동분향소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문을 열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고로 평택시에 주소를 둔 20대 여성 2명과 남성 1명이 숨졌다.
20대 여성들의 빈소는 평택중앙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11월 1일 평택 청북시립추모공원으로 떠난다.
현재 합동분향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31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운영되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시민들이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는 모습이다. 2022.10.31 krg0404@newspim.com |
한 시민은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찾았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도 "우리 나라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며 "더욱이 평택시민이 숨져 가슴이 더욱 아팠다"고 고개를 떨구었다.
한편 정장선 평택시장과 주요 관계자들은 이날 일정을 끝내고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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