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태백건강증진센터에서 시민의 저염 식생활 실천을 위한 염도계 대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태백시청 가을전경.[사진=태백시] oneyahwa@newspim.com |
시에 따르면 '나(Na)를 위해 싱겁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공식품과 배달음식의 섭취가 늘어나는 반면 신체활동은 줄어들어 건강한 식단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추진됐다.
참여 희망자는 전화로 사전 예약 후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기초검사(체성분·혈압 등), 저염식 실천을 위한 1:1 맞춤형 영양 상담, 염도계 사용법 및 염도측정일지 작성법을 안내 받은 후 3주간 염도계를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염도계 가정 대여 사업을 통해 직접 염도를 측정해보고 가정에서부터 저염식을 실천해 나아가 지역사회의 나트륨 저감화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도모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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