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주연 "한국은 제게 큰 의미, 서프라이즈 기대"

기사입력 : 2022년10월28일 13:26

최종수정 : 2022년10월28일 13:4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11월 9일 국내 최초 개봉하는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가 한국의 커다란 의미를 언급하며 '블랙팬서'와 마블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11월 9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 가 한국 취재진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화상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 간담회에선 '슈리' 역을 맡은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가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먼저 레티티아 라이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슈리'의 역할에 대해 남다르게 다가온 점을 말했다. 그는"'슈리'가 극 중에서 느끼고 있는 여정과 여러 가지 감정과도 크게 공감을 할 수 있었다. 현실 세계에서도 가족과 다름없었던 '채드윅'에 대한 상실감을 실질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때문에 관객분들도 '슈리'가 느끼고 있는 슬픔, 그리고 슬픔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 미래에서 어떤 빛을 보는 그 여정에 더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답해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을 향한 뭉클한 의리와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환경에서 촬영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탈로칸'은 고대 마야 문명에서 영감을 얻어 굉장히 영향력 있고 상징적이었던 문명을 표현하고 있다. '블랙 팬서'도 아프리카의 문화를 깊이 있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라이언 쿠글러 감독님께서 이 두 문화를 잘 표현해주신 것 같다. 저에게는 매우 아름다운 경험이었다"고 전해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 선보이게 되는 '탈로칸'의 신비롭고 새로운 비주얼에 대해 기대를 높였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바닷속 비밀에 감싸인 '탈로칸'과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국가 중 하나인 '와칸다'가 충돌하는 전투신에 대해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수중 촬영에 대한 비하인드를 묻자 레티티아 라이트는 "이번 영화에서 물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이다. 얼마나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가 잘 드러난다고 생각한다"라며 "런던에서 수영 강습을 받았고, 애틀랜타에서 프리다이빙 강습을 받았다. 물탱크 가장 바닥까지 내려가서 2분 정도 숨을 참는 훈련도 했었다. 굉장히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수중 촬영 소감과 함께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해 수중 액션신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를 더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블랙 팬서'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세계가 보다 넓고 깊어진다는 것이 배우로서 개인적인 의미도 밝혔다. 레티티아는 "개인적으로 의미가 굉장히 크다. 저희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만들어낸 이야기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이 되는 이야기로 다가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저에게는 매우 영광스러운 경험이고 작업이었다"고 진솔한 답변을 했다.

또 그는 "아프리카계의 문화가 마블 유니버스에서 대표될 수 있었고, 문화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할 수 있었다"면서 '블랙 팬서' 시리즈가 가진 의미와 차별점을 강조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어 "많은 사랑을 주신 한국 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리고 싶다"며 한국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해 특별함을 더했다. 레티티아는 "'채드윅'뿐만 아니라 '티찰라'에 대해 추모하는 과정 속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감정적인 여정도 함께 하셨으면 한다. 많은 어드벤처와 새로운 인물, 새로운 배경들도 소개될 예정으로 깜짝 놀랄 만한 서프라이즈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영화의 포인트를 짚었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저희에게 너무나 큰 의미가 있는 나라로 부산에서 촬영했던 좋은 기억이 있고 그 장면 또한 굉장히 멋있게 잘 나왔었다. 이번 영화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애정어린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11월 9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