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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3분기 영업이익 685억...전년比 55.6%↓

기사입력 : 2022년10월27일 17:43

최종수정 : 2022년10월27일 17:43

매출액, 순이익도 각각 8%, 90% 급감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NH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85억400만원으로 전년 동기(2926억9500만원) 대비 55.6% 급감했다.

매출액은 3조7245억원, 당기순이익은 119억39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 90% 감소했다.

3분기까지 누적 경영실적은 매출액 11조7348억원, 영업이익 3844조, 당기순이익 2338억원을 기록했다.

[로고=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이 급감하면서 브로커리지 및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지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IB(기업금융) 부문에서는 시장금리 상승 및 주식시장 악화 등에 따라 ECM(주식발행시장), DCM(채권발행시장), 부동산 관련 수익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IB 부문은 시장 상황에 부합하는 상품 선제안 등 적극적인 딜 추진으로 3분기 누적 회사채 대표주관 및 유상증자 인수/주선 부문에서 업계 1위를 유지했다"며 "향후 기확보한 딜 수행 및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또 "운용 부문 손실은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및 보수적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3분기 들어 손실 폭이 축소됐다. 향후 금리 스탠스가 안정되면 평가손실분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NH투자증권은 향후 우량 국공채를 중심으로 크레딧 리스크를 관리하고, 선제적인 ELS(주가연계증권) 운용규모 축소 등을 통해 손익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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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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