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국회 이원택 의원(민주당, 김제·부안)은 27일 "1조원 규모의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전날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를 환영한다"며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등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더욱 속도감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새만금 개발사업을 전담할 당시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면 새만금 내부개발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전 새만금개발청장이었던 김현숙·양충모 청장 등에게 재정사업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해왔다"고 회고했다.
이원택 의원[사진=뉴스핌DB] 2022.10.27 lbs0964@newspim.com |
그 결과 "지난해 2월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의 재정투입 결정이 내려졌고, 이후 예타 대상 사업 선정과 이번 예타 통과에 이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사업은 새만금을 넘어 김제·부안의 지역 발전에도 대단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은 새만금을 넘어 인근 지역을 살리는 핵심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의 예타 통과로 앞으로 2028년까지 1조 554억원의 국비가 투입되어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서 스마트 수변도시와 동서도로를 잇는 20.7km(6차로)의 새만금 내부간선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만금내 분산된 개발지역 간 교통체계가 구축되어 민간기업의 투자 활성화 등 새만금 내부개발이 한층 가속화 될 전망이며, 민간개발사업자들의 개발사업 추진시에도 사업비 부담이 감소되어 더욱 많은 민간 투자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택 의원은 "관광레저용지 및 국제협력용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9개의 대규모 공공·민간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역간 연결도로 사업의 조기 착수가 필요하다"며 "스마트 수변도시를 비롯 신공항, 신항만, 새만금항 인입철도 등 주요 기반시설의 완공시점을 고려할 때 지역간 연결도로도 조속히 착공에 들어가 새만금의 물류·교통체계를 적기에 완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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