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해외 서버로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억대 수익을 올린 A(32)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B(3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도박사이트를 조직적으로 운영·관리하면서 SNS를 통해 회원들을 모집해 약 1억원을 가로챈 국민체육진흥법 위반(도박장 개장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10.26 obliviate12@newspim.com |
이들은 회원이 입금한 돈을 사이버머니로 환전해주고 운영하는 도박사이트에 돈을 배팅하도록 유도 후 배팅금을 지급했다고 전해졌다.
A씨 등은 검거되지 않은 공범들과 함께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에서 드러났고, 경찰은 해외 서버로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총책을 쫒고 있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한 공범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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