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추암 촛대바위 입구 교량이 새옷을 갈아 입었다.
25일 시에 따르면 추암해변과 추암 촛대바위를 잇는 교량은 오랫동안 해풍으로 인한 부식 등으로 관광지 미관을 저해했다.
동해시 추암촛대바위 교량.[사진=동해시청] 2022.10.25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노후된 교량의 경관개선 및 안전을 위해 부식된 곳을 제거하는 등 정비와 함께 동심을 일깨우는 무지개색으로 단장해 추암해변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추암은 추암조각공원과 출렁다리, 해안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능파대, 해암정, 아름다운 해안가로 지난 9월까지 11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다.
이와함께 동해시는 추암근린공원 조각공원에 특화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는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이인섭 관광개발과장은 "앞으로 쉽게 지나칠수 있는 공간을 놓치지 않고 이색적인 조성으로 자연환경과 휴양자원 모두 갖춘 작지만 볼거리가 다양한 추암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5대 권역별 특화관광도시 완성을 위해 논골담길 천상의화원 조성, 무릉별유천지 2단계사업, 추암빛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지속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해 관광·휴양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