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산솔면 연상리에 거주하는 여성임업인 곽미옥씨가 '제3회 강원도 임업인 대상'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제3회 강원도 임업인 대상 수상자 곽미옥씨 부부 모습.[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강원도 임업인 대상은 강원도 임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뚜렷한 임업관계자 및 산림 관련 단체에 수상되는 상으로 4개 부문(산림자원, 산림소득, 산림보호, 산림복지) 각 1명 또는 1개 법인․단체를 선정 상패를 수여한다.
4개 부문 중 산림소득 분야의 수상자로 영월군의 곽미옥씨가 선정돼 오는 28일 춘천세종호텔에서 열리는 제3회 강원도 임업인 대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곽미옥씨는 영월군 산솔면 연상리에서 토종다래 등 임산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원물 판매에 그치지 않고 토종다래를 가공․연구해 다래잼, 토종다래 콜라겐 젤리스틱 등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토종다래 재배방법을 연구․개발해 다래재배 노하우 등을 많은 귀농귀촌인들에게 공유하는 등 강원도 임업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에서 개최한 2022 Superior Taste Award에서 토종다래 콜라겐 젤리스틱을 출품․수상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홍보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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