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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교실이 시대흐름?"...박주화 교육위원장 판단 미스로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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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인터뷰서 모듈러교실 수용 태도
"아이들 안전 우선인데 부적절한 자세" 지적

[대전=뉴스핌] 김수진·오종원 기자 = 모듈러 교실 설치 여부를 놓고 대전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지 못해 자녀 등교거부사태 등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박주화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중구1·국민의힘)이 모듈러 교실 (가건축물)은 시대 흐름이라며 마치 수용할 듯한 태도를 보여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박주화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은 19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용산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철회를 요구하는 비상대책위원회와 모듈러 교실(가건축물)의 안전성을 이해시켜 감정싸움으로까지 격화된 현 분위기를 바꿔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모듈러 교실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아직 제대로 확인되지 못한 상황에서 시교육청의 주장을 그대로 수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불난집에 부채질하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박주화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 2022.10.24 jongwon3454@newspim.com

무엇보다 '가건축물'이란 이유로 소방안전에 대한 불신도 여전한 가운데 아이들의 교육과 안전을 최우선해야 하는 시의회 교육위원장으로써 부적절한 자세라는 지적이다.

다음은 박주화 교육위원장과의 일문일답.

-학부모 반대에도 교육위가 모듈러 설립 쪽으로 기운 이유는?

▲나도 교육위원장을 맡기 전까지만 해도 모듈러가 뭔지 몰랐고, 컨테이너와 다를게 없는 게 아닐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당진과 청양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모듈러 교실이 튼튼해보였다. 게다가 비상상황에 즉각 대피할 수 있는 구조와 넓은 교실, 스마트칠판 등 갖가지 최첨단 기기들로 아이들 교육에 적합해보였다. 현재 생활 중인 학생들도 '헌 교실보다 여기가 더 좋다'고 앞다퉈 소감을 밝히더라.

-화재에 취약하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학교에서 불이 자주 나겠느냐.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메이면 어떠한 사업도 진행할 수가 없다. 모든 교실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아이들이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교실이 지어질 것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모듈러와 컨테이너는 엄연히 다르다.

-학부모 반발이 거센데 어떻게 이해를 구할 것인지?

▲다음주 내로 이금선 교육위원이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쉽지 않겠지만 서로 이해를 구하며 정책 추진의 당위성과 안전성 등을 말씀드려야 할 것이다.
(시의회 차원에서 모듈러 교실 안전성을 확인한 것인가?) 관련 전문가에게 안전성에 대한 의견을 묻고 이를 학부모께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다. 자녀 등교 거부 중인 학부모들은 아직 만나지 못했다. 모듈러 교실 선례 등을 살펴보고 관련 회의를 거치다보니 시간이 부족했다.

-9대 의회 개원 후 3달 넘게 지났는데...시간이 부족했나?

▲시의회 구성과 각종 회의하는데 약 두달이 걸렸다. 이후 교육위원장으로서 각급 학교를 다니며 현장 목소리를 듣고 모듈러 교실 선례 등을 찾았다. 초선이다보니 시간이 더 걸린 것 같다.

-당초 모듈러 교실 예산안 부결을 약속했다던데?

▲아니다. 모듈러 교실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몇몇 학부모들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당시에 관련 내용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잘 듣는게 맞는거라 생각해 경청했다. 그 과정에서 '의견을 수렴해 잘 알아보겠다'고 말한 게 잘못 전달된 것 같다. 지금 사태는 전임 시장이 잘못 진행해 벌어진 문제다. '왜 해결 못하느냐'라고 묻는다면 그럼 허태정 전 시장을 다시 불러오라는 말인지 답답하다. 지금은 이미 결정된 사안(모듈러 교실 설립)을 어떻게 이해시키고 갈등을 막고 해결할 지를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모듈러 교실 관련 논란은 새로운 교육정책으로 향하는 '과도기'라고 생각한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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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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