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기현 "민주, 탄핵놀음 그만하고 이재명 탄핵 제대로 해야"

기사입력 : 2022년10월23일 10:43

최종수정 : 2022년10월23일 10:43

"野, 탄핵 언급하며 국면전환용 꼼수 써"
"대한민국 공공의 적은 이재명 대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23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경파 의원들이 참석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탄핵놀음 불장난을 그만하고 더 늦기 전에 이재명 탄핵이나 제대로 하시길 진심으로 충언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권력에 기생하며 꿀을 빨던 기생충들이 국민심판으로 그 알량한 기득권을 누리지 못하게 되자 촛불이니, 탄핵이니 헛소리를 해대며 거리로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 김기현과 함께하는 미디어, 미래를 위한 개혁 대토론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1 photo@newspim.com

김 의원은 "지난 5년 동안 나라를 멍들게 하면서 누려왔던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내로남불 기생충들의 앙탈'이며 '거짓 속임수 정권의 비명소리'일 뿐"이라며 "인권팔이, 정의팔이, 민주팔이를 하며 자신들의 사리사욕만 탐닉하던 사악한 무리들은 그저 청산의 대상일 뿐이다. 자신들의 거짓과 위선이 드러나기 시작하자 반성하기는커녕 느닷없이 현직 대통령 탄핵을 운운하고 있으니 애잔하기 짝이 없다"고 힐난했다.

그는 "위선자들의 손에 들린 촛불은 자신을 소훼시키는 불장난일 뿐"이라며 "정치 장사꾼들의 손에 들린 촛불이 어떻게 기득권 세력을 위한 불쏘시개로 전락하는지, 또 국민의 삶을 어떻게 난도질하는지 지난 5년 민주당 정권을 겪으면서 국민들은 똑똑히 보았다"고 일갈했다.

이어 "눈곱만한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민주당은 신성한 촛불을 모욕하는 헛된 짓일랑 집어 치우시고, 온통 썩은 내 진동하는 권력형 부정부패의 몸통 이재명 대표에 대한 탄핵이나 제대로 하시길 충언한다"라며 "민주당이 대통령 탄핵이니 뭐니 하면서 돼먹잖은 국민전환용 꼼수를 계속 쓰는 한, 유동규의 말마따나 '굉장히 재미있는' 일을 겪으며 회생불능의 폐족의 늪으로 빠져 들어갈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끝으로 "지금 대한민국의 공공의 적은 바로 이재명 대표"라고 힘줘 말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