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한 '울진군수 직통 민원창구' 개설...20일부터 운영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의 '소통강화와 현장 민원 직접챙기기' 약속이 가시화하고 있다.
손 군수는 21일 SNS 등을 통해 '울진군수 직통 민원창구' 개설 소식을 알리고 '군수 직통 문자민원 전화(010-5072-1012)'를 군민들과 공유했다.
경북 울진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0.21 nulcheon@newspim.com |
이번 SNS를 통한 '울진군수 직통 민원창구' 개설은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군정 시책 건의사항 등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챙기고 속도감 있게 해법을 제시하는 등 군민의 보편적인 생활인프라 구축을 통해 생활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는 손 군수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손 군수는 주민 소통 강화를 통한 군정시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 초 단행한 대규모 인사와 직제개편을 통해 '정책홍보관'제를 신설했다.
신설된 '정책홍보관'을 군수 직할 기구에 편제하면서 군정 주요 정책의 수립부터, 추진, 조정, 홍보 등 전 과정을 시스템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번 '울진군수 직통 민원창구' 개설도 이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는 게 군청 관계자의 전언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설된 '군수 직통 민원창구'는 울진과 관련된 작은 일이라도 군수가 직접 듣고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군민이면 누구나 문자(010-5072-1012)를 통해 군정 건의 사항이나 주민 불편 사항 등 각종 민원을 개진할 수 있다.
간단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수일 내로 문자나 유선으로 답변과 진행 상황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군은 각종 민원 사항을 군수에게 직접 제보할 수 있는 군수 직통 문자 전용 휴대전화를 마련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손 군수는 "이번 직통 민원창구 개설을 통해 군민들과 적극 소통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군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섬기는 군정, 열린 소통 군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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