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 제19회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중앙체육공원에서 21일 개막됐다.
이번 축제는'국화향으로 만나는 자연과 동행'이라는 주제로 이달 30일까지 개최되며, 축제기간 이후에도 내달 13일까지 전시된다.
분산전시는 신흥근린공원, 미륵사지 등 주요 도심과 관광지 등 7개소에서 다음달 13일까지 국화축제와 병행 추진한다.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사진=익산시]2022.10.21 lbs0964@newspim.com |
메인 장소인 중앙체육공원은 특별전시장을 중심으로 웰컴포토존, 국화향기정원, 친환경테마존으로 연출됐다.
특별전시장에는 백제왕도문, 보석 빛조형물, 생명나무 빛조형물 등 대형 조형물을 전시해 웅장하고 화려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지역예술가가 참여하는 정크아트존은 기후변화, 탄소중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코스다.
975㎡ 규모의 실내전시관에는 다륜대작, 현애, 입국 등 500여점의 품격 높은 국화작품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화훼농가 소득증대 및 소비 촉진을 위해 개발한 국화 신품종이 전시됐다.
분재전시관에는 국화분재연구회 전문가반과 일반회원이 출품한 목 ‧ 석부작, 현애작, 연근작 등 200여점의 다양한 국화 분재작품이 있다.
분재작품은 국화분재연구회원들이 1년 동안 재배한 것으로 20일 분재경진대회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품 13점(농촌진흥청장상, 도지사상, 익산시장상 등)도 함께 전시됐다.
올해 국화축제는 특별전시장 무료입장과 함께 축제기간동안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익산시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사진=익산시]2022.10.21 lbs0964@newspim.com |
익산시내 음식점(축제장 제외, 3만원 이상)을 이용하고 SNS 인증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0명씩 총 1000명에게 국화꽃다발을 증정한다.
축제장내에서는 다이로움카드 3만원 이상(합산) 사용자를 대상으로 다이로움 1만 포인트 적립 자동참여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전래놀이와 다문화놀이로 제기차기 기네스 도전과 윷놀이, 저이주엔, 틱택토, 드레곤볼 놀이 등을 체험하면 국화꽃다발, 놀이도구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시 봉사단체와 읍면동에서 마련한 다양한 먹거리와 간식은 물론 국화 관련 체험과 우수 로컬푸드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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