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팽성대교 확포장공사 준공식을 20일 팽성대교 신교량 위에서 개최했다.
팽성대교는 2000년 11월 최초 건설된 대교로 지난 2019년 4개 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착공했다가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평택 팽성대교 확포장공사 준공식 진행 모습[사진=평택시] 2022.10.20 krg0404@newspim.com |
기념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도․시의원, 주한미군기지이전 사업단 안영호 단장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337억원 중 국방부 국비 270억원과 시비 67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시는 지역 여건을 면밀히 고려해 교량 구조물 설계부터 교각의 굴착 범위 최소화로 하천환경을 보전하고, 미군이 보유한 M1A1 아브라함 탱크(약 80톤)가 신속한 전술기동을 할 수 있도록 건설됐다.
여기다 자전거도로와 교량을 연결하는 자전거 교량 및 연결로를 추가 설치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강변 자전거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장선 시장은 "팽성대교 확장으로 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되어 지역화합과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되었다"며 "교량확장 사업비를 적극 지원해 준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과 무재해 공사현장을 이끈 공사관계자와 교량확장 공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